국악단‘너름새’연주회
2003-11-08 (토)
시카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내국악 악단‘너름새’가 오는 11월22일 오후 7시30분, 포스터길 소재 노스팍 대학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002년 12월 창단된 너름새는 한국 전통음악의 기초위에 현대화 음율을 가미시킨 전통음악의 재창조를 추구하는 국악 악단으로 창단이후 6차례의 찬조 공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단원으로는 단장인 김승한씨를 비롯 부산 국악 관현악단을 지낸 이철주(피리)씨와 김병혜(판소리, 가야금), 양선우(거문고), 최유리(해금), 김현정(대금)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1부와 2부 총 80여분에 걸쳐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정악합주와 산조, 판소리, 대금 독주, 솔로 독주 등의 순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승한 단장은 “전통과 재창조는 ‘너름새’음악속에 변함 없이 담고 싶은 테마”라며“이번 공연을 통해 다수의 한인들과 우리소리의 멋과 다양성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