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주성씨 개인전
2003-11-06 (목)
김주성(한인미술가협회 회장)작가가 ‘감성과 연민’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가진다.
11월 29일 예향청소년문화공간인 ‘예향(5326N. Kedzie Ave, 2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작업한 수채화와 유화 작품 25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주성씨는 그 동안 유화를 사용한 대작을 주로 제작해왔으나 이번에는 한지에 수채화, 오일 파스텔을 사용한 새로운 작업을 추가했다.
김주성씨는 “부지런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작업을 끊임없이 하다보면 늘 새로운 게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작은 사이즈의 수채화를 많이 했어요. 이제는 힘이 딸려 대작을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말한다.
한지위에 제각기 번진 수채화 작품들이 순간순간 변화되는 인간의 감성을 표현하는 듯 했다.
한편 김주성씨는 이번 시카고 개인전에 이어 내년 2월에는 뉴욕서 개인전, 4월엔 샌프란시스코 초대 그룹전, 5월에는 LA서 개인전을 각각 개최한다.
<조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