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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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택시 카드결제 확대

2003-11-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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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카고시내에서는 택시요금을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시카고시는 이제까지 일부 택시에만 설치됐던 크레딧 카드 요금 징수기를 이번 주말부터모든 택시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카고시내 택시 이용객들은 비자나 매스터 등 메이저 크레딧카드가 있으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시당국은 현금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일반 승객들이나 여행객들을 위해 이같은 결제 시스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특히 출장등 비즈니스 방문객들에게 비용증빙으로 알맞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카고시내 택시업체들과 시 소비자서비스국, 재활연구소 등은 택시승객들이 안전벨트를 잘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택시승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운행택시 300여대에 한국어 등 총 32개국 언어로 제작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몽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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