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자 대량 부정발급

2003-11-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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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한사람당 2천~5천달러 받아… 수백명 학교 다닌적 없어

전 모리스 브라운대 교수

학생 비자를 발급해 주고 돈을 챙겨온 전 모리스 브라운대 교수와 중개인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긴급 체포된 이들은 최근 공판에서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란타 소재 흑인대학으로 알려진 모리스 브라운대에서 마케팅 수업을 지도했던 줄루 코사파(65세)는 사예드 누스라트 아흐메드(39세)를 도와 불법 학생비자를 발급하는데 관여해왔다고 시인,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미국행을 바라는 인도, 파키스탄인을 대상으로 모리스 브라운대 이름으로 학생비자를 발급해주고 한 사람당 2천 달러에서 5천달러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로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 외국인은 수 백명에 이르며 이들은 모두 학교에 다닌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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