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수계 이름 차별요인 된다”

2003-10-30 (목) 12:00:00
크게 작게
소수계 이름이 기재된 이력서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비즈니스위크 매거진은 최근호에서 국립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고용주들이 소수계 이름을 가진 구직자들을 기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경제학자들의 말을 빌어 이름에 대한 거부반응은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경제적인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가령 흑인 이름을 가진 사람은 가난하고 못 배웠을 것으로 판단돼 인터뷰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 소수계에게 이름은 단순 호칭이 아닌 학력사항 이상의 것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