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리조나 주민 100만명 건강보험 없어

2003-10-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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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년 보험료율 인상 저조한 경제등 주요인

애리조나주의 주민 가운데 적어도 지난 2년중 1년은 건강보험 없이 지낸 사람이 약 100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이는 주정부가 65세 미만의 저소득자와 신체장애자에 대한 의료보조를 위한 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음에도 불구, 전년에 비해 무려 3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애리조나주의 지난해 무보험률은 17.4%로 전년의 17.3%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이는 지난 2001~02년 애리조나 주민 6명중 1명 이상이 ‘메디칼 커버리지’ 없이 지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볼 때 애리조나주처럼 2001~02년에 크게 달라진 게 없었던 주는 31개 주이며 증가한 주는 18개 주 그리고 개선된 주는 오직 뉴멕시코 주 하나뿐이다. 무보험자(률)의 증가는 미국 제조업의 해외 이전과 건강보험료 인상 그리고 저조한 경제 등 크게 3가지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했다.
2002년 무보험자(률)의 특징을 국적과 인컴 그리고 학력별로 분석해 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민권자 중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 12.8%, 외국인 귀화자 17.5%, 비시민권자 43.3%, 인컴으로 볼 때 2만5,000달러 이하 23.5%, 2만5,000~4만9,999달러 19.3%, 5만~7만4,999달러 11.8%, 그리고 7만5,000달러 이상 8.2%로 각각 나타났다.
학력으로 보면 고교 졸업장이 없는 사람 28%, 고교 졸업 18.8%, 학위 없는 대학 졸업자 15%, 단기대학 졸업자 12.1% 그리고 학사학위 이상자 8.4%로 각각 나타났다.
무보험률은 시민권 여부와 인컴 그리고 학력과 관계가 있음을 이 분석자료는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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