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튼지점 개설
2003-10-28 (화) 12:00:00
미동부 최대 한인은행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버지니아 지점에 이어 내년 상반기 메릴랜드에 새로 지점을 개설, 워싱턴 금융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점에 이어 내년 초 메릴랜드 위튼에 지점을 개설, 한인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유재승 은행장 및 강선기 필라델피아/버지니아 지역 본부장, 김현숙 버지니아 지점장 등은 28일 오전 본사를 내방, 메릴랜드 지점 오픈 및 은행업무에 대해 밝혔다.
유 은행장은 “애난데일 지점은 워싱턴 지역의 남서쪽을, 메릴랜드 지점은 워싱턴 지역 북쪽과 볼티모어 지역 동포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미국은행과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워싱턴 지역 한인 동포 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기 본부장은 “기존의 금융업무 외에 모기지 론과 소규모 사업자금대출(SBA 론) 서비스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미국은행보다 한국 기업 문화와 관행 등에 익숙한 장점을 살려 동포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팬아시아 은행을 인수, 합병한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본국 우리은행의 자회사로 버지니아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 4개주에 11개 지점을 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