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캘린더 우리가 그린다

2003-10-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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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T은행 공모, 한인학생 대거 입상

내년도 BB&T 은행 캘린더에서 한인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BB&T 은행이 마련한 캘린더 공모전(VA지역)에서 한인 학생 7명이 입상, 캘린더에 작품이 실리게 됐다.
입상한 한인 학생은 커버 페이지를 장식한 함 비엔나양(웨스트 포토맥고교 12학년)을 비롯 2월의 그림에 선정된 이윤영양(애난데일고 11), 3월의 애쉴리 박양(브룩필드 초등 5), 4월의 서니 리양(옥튼 초등 6), 8월의 김수(스톤 중 7), 9월의 송해욱(리버티 중 8), 11월의 제니 김양(윌로우 스프링 초등 1) 등.
특히 함양의 작품은 D.C 의사당을 배경으로 버지니아를 상징하는 덕우드 꽃과 붉은 새, 자연속에 어울려 있는 어린이들을 그려넣어 아름답게 형상화했다. ‘4월의 작품’으로 선정된 서니 리 양의 아크릴릭 페인트 작품은 꽃이 만발한 봄 나들이를 나서고 있는 고양이를 통해 봄날의 따스함과 평화로움을 담았다.
공모전은 이달 초 BB&T 은행과 합병된 퍼스트 버지니아 뱅크가 매년 버지니아, 메릴랜드, 테네시주 등 3개 주의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공모전에는 버지니아 지역에서만 약 2,000점이 출품됐다.
공모전은 킨더가튼부터 고교생까지를 대상으로, 각 학년별로 각각 다른 달(Month)을 주제로 커버페이지까지 합쳐 3개 주에서 각각 13명씩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이 실린 캘린더는 9천부가 인쇄돼 내달 말부터 BB &T 은행 고객들에게 배부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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