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먹으로 그려낸 禪의 세계

2003-10-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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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암스님 선 서화 도예 전시회 개막

보림사 주지인 경암스님 선서화도예 전시회 개막식이 28일 비엔나의 중앙문화원에서 열렸다. 탐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 한병길 총영사, 강남중 북버지니아한인회장등 1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경암 스님은 “지난 40년간의 승려 경험을 화폭에 담아 불교문화원 건립과 한국전통문화를 미 사회에 소개하고자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인사했다. 전시회에서는 달마도, 화조, 코끼리도 병풍, 4군자, 8군자 등 다양한 동양화 작품이 선보였다. 탐 데이비스 의원은 축사에서 “이민 100주년을 맞은 한인들은 독특한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전달함으로써 미 사회를 문화적으로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며 “한국의 얼과 문화를 소개하는 경암스님의 예술활동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의제 허백련 화백을 사사한 경암 스님은 82년 도미, 84년 첫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전시회는 11월 4일까지 계속되며 올해 말 뉴욕과 LA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 <전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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