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쉘터 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

2003-10-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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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들을 위한 4대사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비영리 단체인 휴스턴 한인청소년센터(대표 김벽년목사)가 주최한 청소년을 위한 쉘터 기금 모금 음악회가 지난 25일 저녁7시30분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휴스턴청소년센터 대표 김벽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감한 시기인 사춘기 청소년들이 마약, 범죄 등으로 소외 되고 반항하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우리는 자녀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 동포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쉘터가 건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음악을 전공하고 교회 지휘자로 활동중인 전문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된 소노러스 싱어즈는 이번 공연에서 성가, 한국전통민요 등을 솔로, 듀엣, 합창으로 아름답게 재구성, 남성들만의 힘과 화음으로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민요를 부를 때 한복을 입고 나와 더욱 곡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준비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공연이 끝난 후 계속되는 앵콜에 능력의 주, 감사함으로 등 4곡의 선사하기도 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노래에 화답하는 등 연주자와 청중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너무 아름다운 연주회였다. 남성들만이 가진 중후하고 절제된, 그리고 힘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다”며 “이렇게 훌륭한 공연이 평일이 개최돼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지 못해 참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초청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 중간 중간에 김벽년 목사는 현재 청소년 센터가 하고 있는 4대 사역을 소개하면서 “현재 ‘감옥사역’ ‘예방사역’ ‘상담사역’ ‘재활사역’ 등 4대 사역을 중심으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또한 센터에서 마약, 알콜 중독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LA에 위치한 재활 센터를 알선해 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수년간 소요되는 치료와 숙식 등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런 일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초청공연을 가진 소노러스 싱어즈는 1993년 창단됐으며 현재 남가주 일대에서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고 그동안 수많은 교회 찬양 집회와 연주회를 통해 찬양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문의: (281)788-5295, (713)465-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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