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장 중요한 품목만 전시”

2003-10-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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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진열 요령 소개 제니퍼 슈씨

“보통 소비자들이 이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겠다, 안하겠다라는 직감을 받는데 3초 가량 걸린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업소의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알바니 팍 커뮤니티 센터의 제니퍼 슈 커뮤니티 개발 디렉터(사진)는 최근 마얀 솔 식당에서 열린 상점진열창 기본사항 책자 소개 행사에서 윈도우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급 백화점이나 매장들을 보십시오. 넓은 진열장에 시계면 시계, 옷이면 옷, 단 하나만 전시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품목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지요.”
슈 디렉터는 “상점 진열창 전시는 될 수 있는 한 심플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가지 물건을 전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업소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품목 몇 가지만 골라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열장이 너무 어수선하면 좋지 않습니다. 일부 업주들은 ‘우리 가게에는 많은 물품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물건을 있는 대로 끄집어 내는 경우가 있는데 주위가 산만하면 오히려 눈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도 있지요.”
슈 디렉터는 “현재 알바니 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선착순 6개 업소를 선정해 무료로 진열창을 전시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며 업소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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