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공직진출 시급하다
2003-10-21 (화) 12:00:00
▶ 본보 주관 ‘전신애 여성국장 초청 강연회’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 노동부 여성국장(차관보급)에 오른 전신애(59세)씨의 강연회가 18일 한우리 식당에서 여성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신애 여성국장은 21세기형 여성 노동력 창출을 위한 노동부 정책방향과 한인 2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 주류사회로의 진출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정치력이 전무한 한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자녀들의 공직진출이라며 아시아계 학생들의 정치참여가 독려되는 이 때 한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또 자신이 평소 강조하던 3P
에 Prepared(준비) 항목을 덧붙인 4P를 소개하며 자녀뿐 아니라 여성들의 자기개발도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0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자신의 양육 경험을 얘기하던 전 국장은 정체성 문제와 직업선택의 기로에서 힘들어하던 아들 얘기를 하며 잠시 목이 메이는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희망을 주는 얘기를 들었다며 “특히 자녀교육에 대한 전 국장의 조언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평했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