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지속, 1천174.9원
2003-10-18 (토) 12:00:00
환율이 장중 1천180원을 넘는 등 3일째 상승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출발한뒤 상승폭이 커지면서 오전 한 때 1천185원 가까이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4.4원 오른 1천174.9원에 마감됐다.
한은 관계자는 “오전 중 역외(NDF)에서 강력한 달러 매수세가 지속돼 환율이 크게 뛰었으나 오후 들어 기업들의 달러 매물과 외국인투자자의 주식 매수,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경계감 등이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그동안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투자 자금에 대해 헤지(위험회피)를 하지않았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위험 회피를 하기위해 달러를 사들이고 있는 것이 환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