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프채 휘두른 20대 한인 체포

2003-10-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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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중 다른 운전자와 시비

운전도중 다른 운전자와 시비를 벌인 끝에 상대방 차량을 뒤쫓아가 운전자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며 폭행을 가한 20대 한인이 흉기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6일 LA에서 현대 엘란트라를 몰고 가던 이모(24)씨와 이클립스 쿠프를 운전하던 아시안 남성 사이에 운전을 둘러싸고 시비가 발생, 두 사람이 차안에서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등 험악한 상황을 연출했다.
흥분한 이씨는 상대방이 피하려고 자리를 뜨자 곧바로 차를 몰고 뒤를 따랐으며 상대방이 멈춰서자 골프채를 갖고 차에서 내려 상대방을 향해 휘둘렀다. 이씨는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으며 흉기폭행 혐의로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코스타메사 경찰국 대변인은 “용의자가 싸움 도중 골프채를 휘둘러 피해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피해자도 아시안으로 한인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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