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 총격에 숨진 범죄 용의자 유족

2003-10-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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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한 범죄용의자가 지난 5일 경찰관 2명의 집단 총격세례를 받고 숨진 사건과 관련, 정당방어냐 과잉대응이냐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이 14일 오클랜드시를 상대로 1,000만달러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희생자 테런스 미어리스(20)의 유가족들은 경찰이 사건 당일 수색영장도 없이 집에 들이닥쳐 자고있던 미어리스를 마구 때리며 체포하려다 반항하는 그에게 4차례나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미어리스가 순순히 체포요구에 응하지 않고 총을 낚아채려고 하는 등 격렬하게 반항, 자위권 차원에서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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