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 557돌 기념행사
2003-10-11 (토) 12:00:00
샌프란시스코 가주국제문화대학(IIC·학장 신연자)에서 9일 한글 창제 557돌을 맞아 한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한글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구은희 IIC한국어 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문묘순 주 상항 한국교육원장은 기념사에서 주시경 선생의 말을 인용, 말은 나라를 이루는 것이데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린다며 말과 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박찬옥 지회장의 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글’의 낭독과 최정화 산호세 주립대 교수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이 한국어와 영어로 있었다.
또 힐러리 피처 IIC 한국어학과 학과장이 ‘외국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어’를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했다.
힐러리 학과장은 한국어는 외국인이 배우기 힘든 언어지만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면 보다 빨리 한국어를 습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글날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는 한글날 노래 제창으로 행사를 끝 마쳤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