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회 전국체전 출전 선수 인터뷰
2003-10-08 (수) 12:00:00
“최선을 다하겠다.”
팔레타인 지역에 위치한 프렘드 고교에 재학중인 이미경(15·사진)양. 짧은 한마디였지만 의미심장한 각오였다. 초등학교때 오빠를 따라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현재 2단, 지난 6월 열린 미주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이 굉장히 실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예상밖으로 금메달을 내가 따게 됐죠. 이번 대회에서도 그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권도는 우선 재미있고 자기 자신을 콘트롤하는 능력과 예의 범절,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이양은 발차기가 제일 자신 있단다.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물론 있지요. 그런데 뭐든지 항상 좋을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버텼어요”라고 털어놓는 그는 크고 작은 대회에 10여차례 이상 참가한 경험이 있다.
한국방문이 처음인 이미경 선수는 “이번 대회와 이모와의 만남, 한국에 대한 궁금함으로 설레인다”고 전했다.
<조윤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