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쁜 피부이야기

2003-10-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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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쥐젓을 구별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에 대한 피부의 상식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것들은 요즘 흔히 레이저로 치료하고 있지만 정확한 상태를 모르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우선 기미는 뺨과 콧등, 이마, 코 아래에 나타나는데 정신적 스트레스나 내장의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는 일이 많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표피층에 나온 것 외에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진전되지 않게 치료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제거하려고 한다면 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기미 치료는 겉 표면 부분의 기미는 레이저나 필링으로 아주 가볍게 걷어내면 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멜라노사이트가 선천적으로 많은 사람은 처음부터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주근개는 전문가가 정확히만 진단한다면 70~80%는 제거될 수 있다. 주근깨는 다갈색의 색소 침착으로 이것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오는 수도 있지만 대개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약초(Herb) 필링이나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술과정에서 테크닉이 매우 중요하다.
일명 에이지 스팟이라고도 하는 검버섯은 말 그대로 노화현상이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이 떨어져 나가면 새로운 피부가 만들어져야하는데 나이가 들면 몸 자체에서 생성되는 엘라스틴이나 콜라젠이 상피까지 올려주지 못함으로써 스스로 노화된 각질로만 붙어있게 된 것이다.
또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잘 못 건드려서 생긴 자국도 검버섯처럼 보일 수가 있다. 그러나 피부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하면 대개는 만족스런 결과를 보게 된다.
한편 쥐젖은 얼굴과 목에 자잘하게 튀어나와 점점 커지기도 하는 한관종, 미립종으로 켈로이드 피부층을 잘 파악할 수만 있다면 레이저로 100% 만족할 수 있는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쥐젖은 한번 치료했다고 해도 계속 생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40대 이후에는 1~2년에 한번씩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모든 피부관리와 미용 문제는 평소에 스킨케어를 잘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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