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원금융위, 오는 16일 환율문제 공청회

2003-10-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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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 금융위원회는 오는 16일 환율문제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공청회에서는 존 스노 재무장관이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지난 여름 휴회전에 공청회 개최를 검토했었으나 스노 장관과의 일정이 맞지않아 이를 미뤘다. 상당수 상하원 의원들은 중국에 대해 위앤화의 환율을 현실화하지 않을 경우 무역보복을 가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하고 있다.
스노 재무장관은 지난달 상원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이 통화정책을 `지금 당장’ 변경해야한다고 밝히고, 중국에 대해 유연한 환율제 도입을 계속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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