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자녀 영작문 지도법
2003-09-29 (월) 12:00:00
K∼8학년을 중심으로
지난주 초·중·고교 영작문 학습기준(Writing Standards)과 영작문 지도에 대한 칼럼이 나간 후 독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이번 주에는 영작문 실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할까 합니다.
우선 작문 절차(writing process)로는 ▲생각해 내고(conceive) ▲써보고(craft) ▲정정하기(correct)의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 ▲글 쓰기 전 생각하기(prewriting) ▲초안잡기(drafting) ▲고치기(revising) ▲편집하기(editing) ▲발표하기(sharing) ▲출판하기(publishing)의 단계로 나누기도 합니다
●작문(writing)은 지난주에도 언급했듯이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한가지 스킬(skill)이 아니라 여러 스킬이 포함되어야 하니까요. 또 책을 읽고 다시 읽어보거나 써보는(re-reading) 과정이 꼭 들어가야 하니까요.
●작문(writing)엔 서문(beginning), 본문(middle), 결문(end)의 3부분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엔 구체적인 사항(details)을 묘사해야 합니다(using details).
●일반적인(general) 것과 구체적인(specific)인 세부묘사(details)를 사용하고 또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에 생생한 그림(vivid pictures)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국 작가들, 앤 타일러(Anne Tyler)나 제임스 미치너(James Michener)의 소설에서는 장소와 사람들의 모습을 어떻게 잘 글로 그려내는지 글을 읽음으로써 마음에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visualize).
●그 다음 자신의 목소리를 글 쓸 때 담는 일입니다(use your voice when you write). 말을 할 때(spoken language)나 글을 쓸 때(written language) 사용하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연결(natural link)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또 자주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작가도 아니면서 미국 작가들의 수련회(retreat)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쓴 소설 한 부분, 수필 한 구절, 시 등을 읽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작가 수련회(writers’ retreat)이었습니다. 훗날 은퇴하면 영어소설을 써 보고 싶은 막연한 꿈을 아직도 갖고 있으니까요.
●작문(writing)을 할 때 문장의 절(paragraph)과 절, 또는 서문(beginning), 본문(middle), 결문(end)의 연결법(transitions)이 어렵습니다.
●또 쓰기 전 생각 모으기 기술(prewriting strategies)로는 전체 구성(webs), 스토리 맵(story maps), 연대별 정리(time lines), 개요(outlines)를 잡는 과정은 좋은 글을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절차(process)입니다.
●그 다음으로 줄거리(story setting)와 주인공(main character)을 묘사해서 원인(cause)과 결과(effect)를 전개하는 일입니다. 주인공을 살아있는 것처럼 묘사하기란 아주 어렵습니다. 주인공의 성격과 신체적 특징들을 학생들 마음에 그려봐야 합니다.
●작문(writing)은 상상력(imagination)을 필요로 합니다. 또 강한 동사를 써야 됩니다. 힘(energy)을 가진 동사들(using stronger verbs)을 사용해야 합니다.
●형용사는 오감(sight, touch, smell, taste, sound)으로 느낄 수 있는 감각적 구체사항(sensory details)을 사용하도록 감각적 묘사(sensory descriptions)를 해야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인공 묘사는 주인공의 내면, 즉 생각(thoughts), 느낌(feelings), 갈등(conflicts) 즉 내면세계(inner life)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주인공의 독백(monologue)이나 지나간 일을 생각하는 회상 장면(flashback), 상징주의(symbolism)를 독자에게 암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칼럼의 내용은 ‘초·중학생 작문 지도법’(Teaching Writing, K-8)을 쓴 아동문학작가 랄프 플렛처(Ralph Fletcher)와 교육대학 교수인 조앤 포탈루피(Joann Portalupi)가 쓴 책을 참고로 해서 썼음을 알립니다. 계속 독서(reading)와 작문(writing)을 꾸준히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모습을 보게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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