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 기독인 역할 조명한다

2003-09-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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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연합회, 손상웅 목사 초청 부흥회

▶ 28일 버지니아 장로교회서

워싱턴 지역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최정선)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 기독교인의 역할을 조명하고 쓰임받는 여성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부흥회를 개최한다.

이달 28일(일) 저녁 5시 알렉산드리아 소재 버지니아 장로교회에서 열리는 부흥회는 ‘쓰임받는 여성 누가 어떻게’의 제목아래 손상웅(버지니아 장로교회 담임목사)목사가 설교한다.

최정선 회장은 “바쁜 이민생활에 묻혀 살면서 참된 그리스도인 삶의 자세를 종종 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부흥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여종의 사명과 쓰임받는 여성으로서의 본분을 자각,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전하는 여성 기독교인의 준비된 삶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여전도회 연합회 최정선 회장과 김환희 부회장, 박희숙 서기, 이정 부서기, 안교 전도부장 등 임원진과 손상웅 목사는 지난 22일 훼어팩스 소재 일식당 가와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부흥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손상웅 목사는 “로마서 12장을 살펴 초대교회안에서 하나님의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은 여성들의 모습을 살핀 후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 기독 여성 8명의 삶을 통해 참된 여성 기독교인의 자세를 살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명하게 될 8명의 여성 기독교 선각자는 1900년대 초기 하워드대에서 유학한 후 이화여대에서 영어를 가르친 김하란사, 이대 총장을 역임한 김활란 박사, 중앙대 창립자인 임영신 박사, 도산 안창호 선생의 딸 안 수산 여사, 여성 애국단 초대 단장 김혜원, 13명의 자녀를 키운 이샛별, 하와이 초기 이민자 매리 백, 국민회 여성총회장 이화목 씨 등 구한말부터 1950년대 이전까지의 여성 선각자들이다. 이날 부흥회에서는 열방찬양팀(맥클린 장로교회)의 찬양인도, 글로리아 여성 중창단(서울장로교회)의 특송과 함께 여전도연합회가 지원하고 있는 해외 파송 선교사 중 은춘표 선교사가 참석, 선교보고를 할 예정이다.
장소:6021 Franconia Road 문의:(703)660-602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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