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보호시설 폐쇄 논의

2003-09-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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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플레인스 ‘메리빌아카데미’, FBI 조사도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데스플레인스 타운 소재 정신장애자 등 청소년 보호시설인 메리빌 아카데미(Maryville Academy, 사진)에서 발생한 14세 소녀 자살사건과 관련, 학교측의 서류조작 혐의 등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 당국이 주내 최대 아동보호시설의 하나인 메리빌의 폐쇄여부를 심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FBI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숙소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 빅토리아 피터실카(당시 14세)양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번 사건을 은폐하거나 사건상황을 조작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메리빌의 프로그램 및 클리닉컬 매니저등 관계자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응급실에서 발생한 14세 소년의 구타사건과 관련 지난 달 쿡카운티 공공 가디언인 패트릭 머피씨가 메리빌의 서류조작과 파기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불거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감독기관인 일리노이 아동·가정서비스국(DCFS)은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메리빌의 폐쇄문제를 신중히 논의, 이번 주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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