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송편빚기·한복경연·강강수월래·민속놀이…
▶ 코리안 페스티벌, 관객 참여행사 대폭 늘려
올 코리안페스티벌이 이민 100주년을 맞은 한인 남녀노소가 한데 어울리는 자리이자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과시하는 큰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
27일(토) 오전 11시부터 볼티모어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민속씨름대회. 정식으로 모래판을 설치, 우리 민족의 전통 운동인 씨름의 진가를 선보이게 된다.
또 관람객들이 구경만하던 기존 공연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탈피, 송편 빚기 대회와 함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복 맵시 콘테스트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도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28개의 크고 작은 부스가 설치돼 존스합킨스 의료원 및 유나이티드 케어 등 보건기관과 각종 정부기관 및 공공단체가 홍보활동을 벌이고, 한국 음식도 판매돼 한국의 맛도 소개한다.
또 뱅크 오브 아메리카, 윌리엄즈 토바코, 마틴스 웨스트, 뱅크스 펀딩, 필립 모리스사, 위너 디스트리뷰터, H&S 베이커리 등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기업들이 후원을 약속,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가는 행사 열기를 반영했다. 이 행사에는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시장도 취임후 처음으로 참석, 한인들의 큰 축제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의 풍물놀이, 태권도, 합기도 시범 및 오고무 등 고전무용 이외에 씨름, 제기차기, 널뛰기, 장기, 엿치기 등 민속놀이 행사와 폐회전 관계자 및 공연자, 관객들이 모두 한데 어울리는 강강수월래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해로중인 노부부 여러 쌍을 초청, 전통 회혼식을 거행하며, 사랑의 교회 청소년 찬양단인 God’s Image가 출연, 깜찍한 율동을 선사한다. 또 한인청소년들로부터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소년 장기자랑도 열린다.
한편 15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열린 청소년 장기자랑 예선에는 19개 팀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10개 본선진출팀을 가리는 예선에서 청소년들은 그룹사운드를 비롯 듀엣, 솔로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들의 끼와 실력을 발산했다. 또 50여명의 응원단이 대회장을 메우며, 출전한 친구들에게 열띤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참가팀들은 모두 노래부문에만 출전, 다양한 장기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예선통과자들이다.
itz(이성은, 김문수, 한정현), 현덕용(리버힐고), 신수영(리버힐고), 안이삭-신상식(와일드 레이크), 최미나(퀸시 오차드고), 유지나(마운트 헤브론고), 오윤호(UMBC), 임지혜(마운트 헤브론고), 박규태(UMBC), 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