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W 한인회 추석잔치에 한인 300여명 참가

2003-09-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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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지범훈)가 8월 한가위를 맞아 14일 오후 6시부터 록히드 마틴 레크레이션센터에서 개최한 추석잔치에는 3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경노사상을 고취케 하기위해 경로우대석을 마련한 이날 행사는 푸짐한 한국음식으로 동포들에게 놀이마당을 제공했다.
먀년 추석잔치를 통해 고국정서에 메마른 노인들과 동포들을 위로하고, 바쁜 이민생활중에 서로 소식조차 잊고사는 이웃들을 이 잔치를 통해 한자리에 모아 만남의 광장을 주선한다는 아름다운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날 이를 반영하듯 서로 오랬동안 잊고 살던 한인들이 서로 만나 그동안 잊었던 추억거리를 다시 꺼내 우정을 다시 새기고 동포간 서로 상부상조하는 우리 옛 한가위 풍속을 재현하고 있다.
이날 이자리에 모인 포트워스 동포들 뿐만 아니라 포트워스가 고향처럼 여기고 이자리를 찾은 한인동포들은 청소년들의 플룻, 플라리넷, 바이올린 등의 합주, 언제나 들어도 우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기호씨의 가곡아리랑, 오유진양의 우리노래 바이올린연주, 한나이슬 정명훈대표의 가야금연주, 김경란씨의 고전무용 태평무 공연에 이어 가진 장기자랑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창가실력을 여지없이 발휘한 노래경연으로 이날을 보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날 그동안의 행사 사진들을 재 조명, 지난 기쁨과 환희의 즐거웠던때를 다시 기억해 가며 이야기꽃을 피웠는가 하면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우리의 정체성을 계승하기 위한 한글학교 운영에 관한 어려움을 박영규 포트워스 한인학교장이 발표, 화합과 협조를 요청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부인회는 이날 정성껏 음식을 장만해 노인들을 대접했는가 하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안내를 맏는 등 자원봉사역을 자청하고 나섰다.
지범훈포트워스 한인회장은 그동안 포트워스 한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동포들과 전직 회장들에게 감시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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