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체감지수 하락
2003-09-13 (토) 12:00:00
소비자 체감지수가 떨어졌다.
미시간대는 12일9월 소비자 체감지수가 88.2를 기록, 지난달의 89.3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6을 기록했던 4월 이후 최저 수치다.
현재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나타내는 ‘현 상황’ 지수도 8월의 99.7에서 하락한 98.9로 나타났다.
미래에 대한 기대지수도 82.5에서 81.3으로 뒷걸음질쳤다.
소비자 체감지수 하락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고용시장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무부는 이날 8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6% 늘어나 3,19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상승률 1.3%보다는 못한 수치이다.
<김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