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풍물놀이에…어깨춤 덩실덩실

2003-09-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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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 옥스 양로원, 추석잔치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인 노인들의 이용이 많은 노인센터, 양로원등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민속공연, 추석음식 등으로 풋풋한 한가위 행사를 곳곳에서 마련했다..
노스브록 소재 글렌옥스 양로원에서는 6일 자체내 특별 추석잔치로 마당집 풍물놀이패들의 우리 가락 연주, 추석메뉴로 송편, 빈대떡, 토란국등을 마련해 이국땅에서 추석을 맞는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 양로원 한국부 담당자 조앤리씨는 “크리스마스, 단오, 구정, 추석등 한국의 큰 명절때마다 노인 위로잔치를 마련한다”고 전하고 마당집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우리가락 연주에 맞춰 노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는등 고유 명절의 기쁨과 추억을 마음껏 누렸다고 전했다.
또 10일에는 아가페 장로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추석 음식을 마련해 노인들에게 일일이 서브해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추석음식 나누기에는 자녀들을 비롯 노인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직장에서 일찌감치 조퇴를 하고 참여한 여전도회 회원들이 눈에 띠어 경로사상을 고취시켰다. <김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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