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스타일 제과 ‘셀모리(Selmarie)’
2003-09-12 (금) 12:00:00
분위기 있는 미국 카페가 한인타운 인근 링컨길에 있다. 20년전 테이블 6개의 작은 규모로 시작한 ‘셀모리(Selmarie: 4729N Lincoln Ave)’는 제과전문카페였으나 지금은 양식까지 곁들인 정식 레스토랑 수준. 옆집을 터서 내부가 넓어진 이곳에는 현대적인 추상화가 곳곳에 걸려있고 유럽스타일의 느낌을 준다. 모서리 정문을 통해 들어서자마자 대형유리장식대에는 버터크림을 많이 넣어 만든 독일, 프랑스 스타일의 먹음직스런 빵들이 올려져 있고 이는 시각과 후각을 자극한다.
셀모리 빵의 특징은 유럽식으로 버터크림을 많이 사용해 설탕처럼 끈적끈적함이 없이 부드럽다는 점과 바로바로 만들어 판매한다는 점.
토스트와 머핀, 달걀과 버터로 만든 달짝지근한 브리오체, 생과일 파이등과 미국정통스타일의 생일케익이나 웨딩케익등의 각종 기념케익까지 모든 제과종류를 만든다.
애피타이저로는 크랩 케익과 팬케익, 스파이시 새우등이 인기고 저녁식사로는 계절에 따라 신선한 생선을 듬뿍얹은 ‘파스타’, 치킨 가슴살과 당근, 양파에 크림 소스를 얹은 ‘치킨 팟 파이’, 냄새가 없고 담백한 맛을 내는 ‘오븐 로스티드 돼지살’이 먹음직스럽다.
일요일에는 가족을 위한 ‘썬데이 브런치’가, 요일별로는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에 맞춘 ‘데일리 저녁 스페샬 메뉴’가 준비돼 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오전 11시-3시, 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8시-오후10시,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8시-오후11시, 일요일은 오전 10시-10시까지다.(문의 773-989-5595)
<조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