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남침례교 한인선교 ‘전폭 지원’
▶ 제리 랜킨 총재 등 강사로 참석
세계를 향한 한국인의 선교열정을 미국교단이 전폭 지원하고 나섰다.
미 남침례교단(SBC) 국제선교부는 워싱턴 지역 수도침례교회협의회(회장 임헌묵 목사)와 공동으로 13일(토) 12시30분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한인 크리스천들’만을 위한 선교 축제를 연다.
국제선교부 제리 랜킨 총재가 주강사로 직접 나서고 다수의 선교부 강사들이 각 세미나 를 맡아 세계 선교에 대한 정보와 선교 비전을 제시하는 이번 선교 축제는 LA와 텍사스 등에 소재한 한인교회에서 열렸던 행사의 네번째 순서. 동부지역에서는 최근 한인교회가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워싱턴 지역이 선정됐으며 지구촌교회가 후원을 맡게 됐다.
임헌묵 목사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제 3세계에서 반미 무드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선교 전략 모색에 고심하던 남침례교단은 한인들의 선교 열정을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 백인 선교사들이 10년 동안 이루지 못한 성과를 한인 크리스천들이 단 1년에 달성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면서 한인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들을 이시대 선교사명을 감당할 주역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시부터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전임 선교사 사역, 단기 선교사 사역, 서태평양 지역 선교, 동남아 선교, 동아시아 선교, 자원 봉사 사역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강의와 토론을 벌이며 100여가지가 넘는 각종 자료들이 전시, 제공된다.
임 목사는 “저녁 부흥회 후 남침례교단 선교사로 자원하는 목회자나 평신도는 국제선교부에서 직접 면담하고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며 “선교축제가 한인 침례교인들에게 세계를 향한 비전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선교부에는 미국내 각 소수민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으나 한인교회처럼 빠른 성장을 보이거나 선교에 관심이 있는 민족이 드물어서 이번 행사는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는 현재 70여개 한인 침례교회가 설립돼 있다.
한편 수도침례교회협의회는 오는 9월29일 온누리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수도교회협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문의: 조호중 목사(240)498-0969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