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도믿음교회 등 인종화합예배, 지역복음화 한마음
2003-09-10 (수) 12:00:00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한·흑·백인 기독인들이 함께 찬양과 경배를 드린 화합의 예배가 7일 저녁 볼티모어 시내에서 거행됐다.
시내 동남부 소재 흑인교회인 First Apostolic Faith Church of Jesus Christ에서 열린 이 예배에는 한인사도믿음교회(김형식 목사) 신도 및 동북아시아선교회의 D.R. 반타 목사부부가 참석, 인종을 초월해 지역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코넬러스 쇼웰 담임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서 김형식 목사는 예수 안에서 인종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없으며, 오히려 믿음과 사랑으로 화합을 이룰 수 있다면서 한인과 흑인, 백인이 함께 힘을 합쳐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자고 설교했다.
김목사는 흑인 형제들의 도움으로 한인들이 다운타운에 터전을 잡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처음에 낯설었던 흑인들이 이제는 형제처럼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인사도믿음교회는 김 목사가 1년전 쇼웰 목사의 권유를 받고 이 흑인 교회의 맞은 편에 창립, 다운타운의 한인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활동은 물론 흑인교인들과 함께 지역 복음화 및 한흑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에서 15년간 선교, 유창한 한국말은 물론 한국어 성가 테입을 제작할 정도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는 반타 목사 부부는 수 곡의 복음 성가를 열창하고, 동북아시아선교회에 대한 후원을 호소했다.
이 선교회는 중국, 몽고, 북한 선교를 위해 설립된 초교파적 단체로 오하이오주 해밀턴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