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환자 다시 발생
2003-09-09 (화) 12:00:00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재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8일 현지의 한 환자가 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확인했다.
싱가포르 보건부의 베이 무이 렝 대변인은 이날 AP통신에 1차 검사에서 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면서 오늘 밤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은 이날 사스 바이러스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를 막기 위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남부에서 처음 발견된 사스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에서 지난달 말까지 모두 8000여명이 감염되고 이 중 91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