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 콰이어’ 합창단 ‘뜬다’

2003-09-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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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예술평의회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


뉴 콰이어 합창단이 실리콘밸리 예술 평의회가 선정한 우수 예술단체에 선정돼 1,820달러의 예술기금을 지원 받았다.
뉴 콰이어는 한인 음악인들이 지난 2000년 8월에 창단, 지금까지 7번의 정기 연주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합창단이다.
실리콘밸리 예술평의회의 우수예술단체지정과 지원은 이 합창단이 지역 주류 음악계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평의회는 앞으로 홍보 칼렌더에 뉴콰이어 합창단의 공연모습을 게재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예술 평의회는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 중 커뮤니티 문화 발전에 남다른 공헌을 한 예술단체를 선정해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올해 1,800개의 지역 예술단체들이 기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범 우수 단체로 선정되기까지 까다로운 심사가 진행되었고 특히 뉴 콰이어 합창단이 선정될 수 있는 결정적 배경으로 한인 커뮤니티 외에도 지역 사회와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합창 세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년에 두 번씩 정기 공연을 갖고 있는 뉴 콰이어 합창단은 단원 선정 시에도 까다로운 오디션을 거쳐 뽑을 만큼 음악성이 뛰어난 단원이 많으며 특히 합창 레퍼토리 선정 시에도 르레상스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대중성과 다양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
아일린 장 지휘자는 실리콘밸리 예술 평의회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는데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주류 사회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아시안들의 합창제인 ‘아시안 콰이어 페스티벌’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힌 라일린 장씨는 매년 업그레이된 단체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뉴 콰이어 합창단은 오는 2003년-2004년 정기 연주회로 두 차례 공연을 준비한다.
12월19일과 20일 양일간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에서 ‘샤팡티에르’ 작품의 성탄절 미사와 여러 나라의 성탄절 음악을 소개할 예정인데 바흐의 ‘할렐루야’를 싱어롱으로 준비한다.
내년 5월14일과 15일에는 ‘자연의 소리’라는 주제로 새와 나무, 물등과 연관된 노래들을 합창 레퍼토리로 선정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1일 자선합창단 정기 연주회에도 찬조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뉴콰이어 합창단 문의전화는 (408)472-3833 아일린 장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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