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L 3번째 웨스트나일 환자

2003-09-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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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새벽 외출 삼가야

일리노이주에서 3번째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일리노이주 보건 당국이 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사가몬 카운티에 거주하는 73세 할머니가 고열등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며 검사결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연방질병통제센터의 추가적인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올해 들어 샴페인 카운티에 거주하는 69세 남성과 매쿠핀 카운티에 거주하는 16세 소년에 이어 3번 째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케이스.
지난 해 일리노이주에는 총 884건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6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 바 있으나 올 해에는 콜로라도주가 635건의 발병건수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대부분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면역성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이라며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초저녁이나 새벽에는 될 수 있는 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시에는 긴소매나 긴바지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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