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덕후보 선거 피켓 훼손
2003-09-03 (수) 12:00:00
▶ 메이슨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출마
▶ 칼로 도려내져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최초로 훼어팩스 카운티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에 출마한 안영덕 후보 선거 피켓이 심하게 훼손돼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선거에서 3선을 노리는 페니 그로스 후보와 맞서게 되는 안영덕 후보는 지난 8월 중순경 북버지니아 지역에 20여개의 선거 피켓을 설치하고 후보 알리기에 지난 며칠새 이 게시물들이 심하게 파손됐거나 철거돼 안 후보 지지자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안후보에 따르면 브래덕 로드와 백크릭 로드가 만나는 지점의 자이언트 식품점 주변, 워싱턴 순복음제일교회 인근, 애난데일 로드와 허머 로드가 만나는 지점 등 3일 하루동안 피해가 확인된 곳은 모두 4곳.
이 피켓들은 모두 예리한 칼로 사진이 도려내진 패턴을 보이고 있어 십대들의 즉흥적인 장난이라고 보기 어려운 인상을 주고 있다.
안 후보는 즉각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며 한 장에 400달러나 하는 남의 사유 재산을 이처럼 함부로 훼손한 범인을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