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으로 편입문턱 높아져
2003-09-04 (목) 12:00:00
▶ 내년 겨울학기 UC계 편입 문호 절반으로 줄어
가주정부의 재정난으로 내년 겨울학기에 UC계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려는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들의 문호가 절반이나 줄어들 전망이다.
UC의 리차드 앳킨스 총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UC계열 8개 대학의 내년 겨울학기 편입생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가주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이 4억1천만달러나 감소된 UC계열 대학 시스템은 지난 7월 등록금을 이미 30%나 인상한 바 있다. UC계열 대학은 2001-02 학년중 실질적으로 예산이 13.6% 감소된데 비해 재학생은 18%나 증가했다.
내년 겨울학기에 UC계열 편입을 희망하는 지원자 2,663명 가운데 단지 1,063명만 입학사정 심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중 500명은 편입보장을 받은 학생들이다.
그러나 나머지 1천5백여명의 지원자들은 심사를 받지 못하고 40달러의 수수료를 되돌려받게 됐다.
UC계열 대학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편입생을 줄이게 되면 편입을 목표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인 수만명의 학생들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