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망이엄마, 골수 찾았다

2003-09-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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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제공자 수술 수락여부만 남아

HSPACE=5

불우이웃돕기회(회장 문병하)는 지난달 29일 하오 브랑제리제과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소망이 엄마’ 김수연씨에 맞는 골수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3차례에 걸쳐 미 전국에서 한인들이 동참했던 ‘소망이엄마 살리기운동’은 1백만불의 1 이라는 확률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대대적인 참여로 마침내 맞는 골수가 나타난 것이다.

소망이아빠 김원업씨는 지난주 초 노스디켑 메디컬센타 히바타민 암 담당의사로부터 맞는 골수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으나 현재까지 골수제공자가 수술에 동의를 했는지의 여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소망이엄마 살리기운동에 참여했던 케밀리 파운데이션(중국골수기증단체)나 그밖의 일본골수기증단체(AMMF)에 따르면 현재 한국외에 다른 동양골수기증단체내 에서는 골수기증자에게 수술을 부탁한 경우 거부율이 제로 퍼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골수기증단체의 15% 거부 율과 비교할 때 엄청난 차이다.

한편 김수연씨는 3차 약물치료까지 끝을 냈으나 급작스런 건강악화로 마지막 약물치료를 홀드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제 어렵게 찾은 골수기증자의 수술 수락여부만을 남겨놓고 있다.

불우이웃돕기회의 문병하 회장은 “앞으로 어떤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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