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CCD, 워싱턴서 대규모 컨퍼런스 개최

2003-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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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회 주류사회 참여 모색

▶ 정.교계 지도자 강사 초빙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는 워싱턴 정계 인사들과 한미교계 지도자들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워싱턴 플라자 호텔에서 지역사회 개발과 봉사에 한인교회가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안들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부시 행정부가 종교인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Faith Based Initiatives’ 정책을 펴고 있는 것과 관련 연방 정부 및 각 지역정부들의 협력과 지원을 얻어 한인교회가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워크샵도 마련된다.
컨퍼런스에는 히스패닉 교계를 대표한 루이스 코르테스 목사와 짐 투이 백악관 종교/커뮤니티 담당 디렉터 등 종교계와 백악관, 연방 정부를 대표한 강사들이 연설을 하며 릭 샌토럼 연방상원의원(공화.펜실베니아주)과 부시 대통령도 초청됐다.
이와 관련 KCCD 임혜빈 회장과 워싱턴 지역 한인교계 인사들은 20일 와싱톤한인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임 회장은 "미주 한인사회, 특히 한인교회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계나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4,000여 한인교회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제 역할을 감당해야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 양광호 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할 일은 많은데 기금이 없어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존재와 비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김 KCCD 사무총장은 "노인 주택, 탁아소 운영, 장애인 시설 운영,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수의 주제를 놓고 진행되는 워크샵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인교회들이 정부 지원금을 얻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된다"며 "이날 얻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킹을 통한 사역강화의 큰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CD는 앞으로 25명 정도의 스탭을 보강한, 전국 조직의 모습을 갖추고 한인사회 봉사에 보다 적극 나설 계획이다.
등록비는 275달러. 웹사이트 www.kccd3300.org로도 등록할 수 있다.
등록처: 1645 W. Valencia Dr., Suite 309, Fullerton, CA 문의:(714)879-895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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