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원봉사하면 건강해집니다”

2003-08-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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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노인복지센터 3차 자원봉사자 교육

한인노인복지센터는 8월18일부터 19일 양일간 북부사무실에서 제3차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틀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 강사로 초빙된 조성숙씨는 “자원봉사는 물질적 보상을 바라거나 의무에 기초하지 않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의도된 다양한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자발성과 사회연대성, 무보수성, 지속성’이 자원봉사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아실현 욕구충족이나 정부의 부족한 빈틈 자극,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에서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는 반사회적 행동으로부터 탈피하고 성취감을 주며 신체와 정신건강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노년기에 식욕과 성욕은 감퇴하지만 활동욕은 증가한다”는 노년기 욕구 조사발표에 근거해 노인자원봉사의 의의를 설명하면서 “한인연장자의 경우 타인종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하고 사회적, 심리적 보상과 프로그램 개발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전하고 “자원봉사활동은 긍정적인 자아개념에 도움을 주고 신체적으로 건강과 활력이 넘치며 고독감을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한인 연장자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조성숙씨는 미국의 자원봉사 현황과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자원봉사, 자원봉사가 봉사자, 대상자,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분야별 자원봉사 등을 발표했고 “가족이나 직장에 미리 이해를 구한 후 책임감과 적극성을 가지고 겸손한 태도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바람직한 자원봉사자의 자세를 설명했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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