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려한 춤사위에 관객들 ‘원더풀’ 연발

2003-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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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무용단 ‘스테이트 페어’에서 전통무용 공연


아리랑 무용단(단장 제시카김)이 스테이트 페어 아시안의 날 행사에 참가하여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 무용을 소개 많은 갈채를 받았다.
지난 16일 새크라멘토의 칼-엑스포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시안 각 국의 민속 무용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서도 아리랑 무용단은 화려한 춤사위와 의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아리랑 무용단은 새크라멘토 지역의 한인 2세들과 입양아동들로 구성된 한국 전통 무용단으로 15명이 참가하여 부채춤 외 8가지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UC 데이비스에 재학중인 잔김은 새로운 무용이 시작될 때마다 자세한 설명과 해석으로 미국 사람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데 일조를 했다. 동 대학의 이수경 학생은 어릴 때부터 익혀온 한국 무용 솜씨를 아리랑 무용단과의 합류로 빛을 발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선녀춤과 칼춤은 부채춤과 더불어 한국무용의 대명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칼춤에서는 날이 부딪히는 소리에 미국인들의 함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아리랑 무용단은 제시카 김 단장과 헬렌 김 회장이 의상과 악기를 구입하여 무료로 지도해 오고 있다.

한인 B씨는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무용단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 참석하게되었다"고 말하고 더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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