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할린 인재양육에 도움 절실

2003-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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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학교. 사할린동포인재양성캠페인


“멀고 외진 사할린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를 동서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인재로 양육할 계획입니다.”
부산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의 사할린 인재양성 캠페인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온 장제국교수(국제협력위원장)는 "일제식민 시대에 강제로 사할린 탄광으로 끌려간 그 후손을 돕는 길은 우수한 사할린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동서대학교는 지난 6월 현지 답사를 마쳤으며 내년 3월 신학기에 우선 5명의 동포 학생을 뽑아 전액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제공의 조건으로 입학 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에서 생활 할때 소요되는 생활비가 필요하여 모금에 나서게 됐다.
장교수와 함께 온 정찬교수(언어학. 국제교류협력센터장)는 "유학생 1인당 생활비가 1년에 3,000달러정도 소요된다고 볼 때 5명이면 연간 1만5천달러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사할린 인재 양육 재단 설립의 뜻을 밝혔다. 또 부산지역기업체와 학생들간 자매결연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택진교수는 "온 민족이 사할린 동포문제에 관심을 갖게 한다는 의미에서 미국에 있는 동포에게도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면서 소외된 한민족을 돕기위한 일에 관심을 촉구했다. 동서대학교의 사할린인재 양성 캠페인에 참여할려면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또 직접 현금을 보내기를 원할 경우에는 동서대학 은행구좌(우리은행 354-000791-13-448)로 입금하면 된다. 후원가입신청서는 본보에도 비치되어 있으므로 요청(전화 510.444-0220)하면 송부해줄 계획이다.후원회 가입등 사할린 인재양성캠페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3)500-6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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