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세종장학재단, 대학생 20명에 장학금 지급
2003-08-18 (월) 12:00:00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장직상)은 17일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연회장에서 기금모금 만찬을 겸해 열린 수여식에서 세종재단은 장학생에게 1인당 500-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허인욱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김창호 목사(새생명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김은 이사장과 장직상 회장은 "장학사업은 후세들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라면서 동포들의 후원을 요청하고 "장학생들이 동포사회는 물론 미국을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응태 워싱턴평통회장과 김상태 회계사는 축사를 통해 "1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장직상 회장은 이종화 초대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이언주 시한인담당관은 송양순 교수(코핀주립대)와 이관우씨에게 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장학생인 김정하씨의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이승길 메릴랜드주지사 아태계자문위원(롯데플라자 대표)은 초청강연에서 "장학생들은 이민 1세들이 고난과 역경을 뚫고 미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 후세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것을 잊지말라"면서 "야망을 갖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 자기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고 한국의 얼을 잊지말 것"를 강조했다.
이용호 홍보위원장은 재단약사보고를 통해 올해까지 112명의 장학생에게 총 7만2,9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알렸다.
장학생들은 "부모 세대가 힘들게 번 돈을 2세들을 위해 후원하는데 감명받았다"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학업에 열중, 한인사회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다음과 같다.
▲티모시 브래크니(로체스트대 1년)▲황철준(존스합킨스대 2년)▲황영준(UMBC 4년) ▲황은선(UMCP 3년)▲주지혜(브렌다이스대 1년)▲주은혜(노스웨스턴대 2년)▲강지아(듀크대 1년) ▲김아라(버지니아 CU 1년)▲김빛나(UMBC 1년) ▲김현태(코넬대 1년) ▲김정하(노틀담 대학원 1년) ▲김경이(하워드대 약학과)▲김현중(UMCP MBA) ▲이순아(U.s.Pa 대학원) ▲이효정(UMCP 2년) ▲이상민(존스합킨스대3년▲박성희(UMBC 4년)▲박상혁(UMBC 1년) ▲박상일(UVA MD/Ph.D) ▲신유진(MICA 3년)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