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김, 주니어 골프 대회 우승
2003-08-19 (화) 12:00:00
▶ 하루 3시간씩 맹연습‥대학 가서 프로 전향
한인 10대 소녀가 북가주 주니어 골프 대회에 우승했다.
서니베일에 거주하고 있는 나오미 김양<사진·한국명 김미정, 프리몬트 고교 재학)은 지난주 산호세와 스프링 밸리 골프코스에서 열린 프레드 메릭 주니어 챔피온 십 대회에서 여자부에서 우승패를 안았다.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김 양은 첫날과 이튿날에 모두 75타를 기록, 합계 6오버파로 2위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대회 패권을 차지해했다.
12세부터 17세까지 3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한 나오미 김양은 5살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지금은 핸디캡 4인 수준급 골퍼.
김 양은 240야드를 때리는 장타를 무기로 정확한 아연샷으로 킹스 리버 주니어 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다만 퍼팅등 숏 게임만 보완한다면 미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기대되고 있는데 김양의 아버지인 김광일씨도 싱글골퍼.
하루 3시간씩 맹연습을 하고 있는 김 양은 대학진학과 함께 프로 데뷔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