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동포 행사로 확대돼야”
2003-08-19 (화) 12:00:00
브린마 거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장한경)는 17일 로렌스 소재 아서원 식당에서 해단식을 겸한 거리축제 평가모임을 갖고 이번 거리축제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선보였고 젊은층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브린마 거리축제가 주류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전체의 행사로 확대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서 장한경 준비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브린마 거리축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거리축제가 주류사회에 더욱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한인 전체의 행사로 확대되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브린마 거리에서 열리는 행사를 공원 등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문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씨는 또한 “브린마 거리축제가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며 준비기간도 더욱 앞당기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모임에서는 한인 1.5세와 2세 등 젊은 층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알리는 행사들이 많아야 하며 한인사회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준비위원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동안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20명의 준비위원들이 행사를 위해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