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용성군 주장맡았다

2003-08-1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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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미태권도팀

메릴랜드 출신 미대학 태권도국가대표인 장용성 선수(사진)가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미국 태권도선수단 주장으로 참가한다.
장 선수(22)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대표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주장으로 선출돼, 태권도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북한을 포함 세계 172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가대표로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조지워싱턴대를 올해 졸업한 장 선수는 장세영 메릴랜드태권도협회장의 장남으로 U.S. 주니어 올림픽, U.S. 전국 챔피언십, 대학선수권대회, U.S.오픈 국제 태권도대회 등 국내 및 국제대회 입상경력을 갖고 있는 미태권도계의 유망주이다. 장선수는 미국대표 16명 가운데 미들급으로, 팀내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딸 수 있는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장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워싱턴-메릴랜드지역에서 부친 장세영 회장등 20여명의 친지 및 태권도인들이 20일 한국으로 떠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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