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 화해·연대 모색… 초교파·범동포적 행사
올해는 미주 한인 이주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당연히 한인교회가 미국땅에 뿌리를 내린 지 100돌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하다.
미주한인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감사대축제www.kachurch100.com)가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남가주목사회, 남가주장로협의회, 미주 크리스천 헤럴드 주최로 마련되는 이 행사에는 초교파적, 범동포적 입장에서 모든 미주한인교회와 이민 1세대부터 4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미주동포들이 참석, 화해와 연대를 도모하게 된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와 학술대회, 성가합창제, 이민사료 전시회, 가스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과거 100년의 이민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앞으로의 100년을 조망하고, 세대간 문화적 이질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모색하게 된다.
행사에는 한국에서도 한국기독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교회연합체에서 파견된 100여명의 사절단들이 참석, 한인교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행사수익금으로 한인 2세를 위한 장학재단설립, 해외 한민족 기독교 총람 편찬, 미주 한인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박물관과 사이버 박물관 건립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남가주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해진 목사는 “현재 미국 전역에는 LA지역 1천여개 한인교회를 포함해 3천500여개의 한인교회가 세워져, 한인사회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낯선 땅에 건너온 이민자들의 눈물을 씻어주고 위로해 준 한인교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