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간측정법’소개 강좌

2003-08-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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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협, 13-14일 보수교육 실시

시카고 한의사 협회(회장 정대영, 이하 한의사 협회)가 13일부터 이틀간 로렌스 소재 ‘천암 큰 한의원’에서 2003년 보수 교육을 실시하고 새롭게 소개되는 신한의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수 교육은 일리노이 주내 한의사들이 면허를 갱신하기 위해서는 2년간 30시간 이상의 해당 분야 교육 또는 세미나에 참가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주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 보수 교육의 초청 강사로는 한국 경원대 허만회 한의학과 교수가 초청됐으며, 강의는 주로 허 교수의 박사논문 주제인 사상체질 ‘체간측정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체간측정법은 흔히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으로 구분되는 인간의 체질을 기존의 진맥, 성격, 또는 육안으로 느끼는 체형으로만 판별하던 방식에서 탈피, 인간의 상체를 5부분으로 나뉘어 양쪽 가장자리의 길이를 잰 통계를 바탕으로 체질을 구분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체간측정법은 특히 논문 준비 당시 허교수가 실시한 임상 실험 결과 90% 이상의 적중률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그 동안 의사의 주관에 의해 달라질 수도 있는 사상체질에 대한 진단을 비교적 정확하고 수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체계화 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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