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자동차 정비 정보를 모국에 전하려 합니다"
김서규 자동차기술인 미주총연합회장(사진)은 미주 한인 자동차 기술인들과 한국 자동차계의 정보 및 기술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자동차 기술인 총연은 작년 봄 인하공대 등 7개 대학 자동차 관련학과와 자매결연을 맺어 이들 대학 졸업생들이 원할 경우 6개월간 미국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초 LA에서 2명이 연수받고 돌아갔다면서 연수생들은 숙식은 본인 부담으로 하며, 한인 정비업소에서 최저임금을 보장받으며 정비기술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미주 현대자동차사가 연수생들의 미주지사 취업을 약속했다고 전하고, 미주 한인 정비기술인과 자매대학 학생들은 상호 방문시 서로의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에서 미주총연의 추천을 받은 5명의 기술인을 매년 한국으로 항공권 등 경비 일체를 부담해 초청, 3박 4일간 현대차 견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지구 자동차기술인협회장을 3차례 역임한 김 회장이 지난 1999년 창립한 미주총연은 미국내 10개 지역에 메릴랜드 기술인 클럽 교육 이사 등을 보내 신기술 교육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증학교 졸업후인 1954년부터 자동차 정비에 뛰어든 김 회장은 3년전 은퇴하기 전까지 자동차 정비 한 길을 걸었으며, 은퇴후 한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 판매회사인 킹-코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6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며 영어와 컴퓨터, 투자 등을 공부하는 김 회장은 워싱턴 평통위원을 3기째 연임하고 있으며, 볼티모어 지구촌교회 한글학교장으로 얼마전에 부임, 새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중국 조선족 동포들을 초청, 자동차 기술 연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그들에게 생활터전을 보장해주소 싶습니다"
김 회장의 희망이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