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학교 교사들, 멘토링에 큰 관심

2003-08-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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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학교 교사들이 미국내 한인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9일 상오 10시 삼성통신 회의실에서 실시한 과학기술자협회 북 텍사스지부(회장 김태범)와 달라스 한인학교(교장 이정순)가 공동으로 주최한 멘토링을 위한 전문 카운슬러 세미나에는 달라스 한인학교 교사들과 과학기술자 협회 회원 등 35명이 참석, 교사들의 열정을 실감케 했다.
이날 달라스 한인학교에 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계획한 박용인이사(달라스 한인학교 이사, 전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북 텍사스 지부장)는 ‘무엇이 멘토링 프로그램인가?’에 대해 “자기분야에서 직업적, 학문적 또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세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 멘토(Mentor)가 되어 자신의 후계자가 될만한 자질이 있는 사람을 선정하여 자기의 멘티(Mentee)로 삼아서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멘티가 궁극적으로 자신과 같은 또는 자신보다 나은 능력을 갖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10년 이상의 장기프로그램으로 달라스한인학교에서 오는 가을학기부터 1년간 시험적용케 될 것”이라고 밝혀 이 프로그램과 관련 미국내 한인학교로는 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 김선미씨(미국명 엘리자베스, 모자이크 가정상담소 가정폭력 프로그램 케이스 매니저)는 ‘긍정적인 대화기술, 이란 주제를 통해 “어린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할때 단정적이고 부정적인 말을 피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말 한마디가 어린이에게 평생동안 건전치 못한 방향으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 긍정적이고 친밀한 대회를 나누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은하씨(북텍사스대 어린이와 가정 카운슬링 박사과정)는 ‘어떻게 듣고 어떻게 어린이와 대화 할것인가?’란 주제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감정표현 능력이 없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한다. 장난감이 아이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다”라며 “놀이치료를 통해 자신이 하는 행동을 자신이 결정 하도록 유도하고 몸과 마음을 열어 아이의 말을 경청, 어린이 마음에 도달하고 거품을 가지고 놀만큼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고무줄 같이 끊어지지않고 힘들지만 기까이 있어라. 정신적인 사탕을 주는 존재가 되라”고 대화와 관심을 갖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14살때 미국에온 데이빗 변씨는 ‘2세들과 의견 충돌, 어떻게 말을 걸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압적인 제지보다 미리 말해줌으로써 아이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라 “고 아이와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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