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지역 상업용 부동산 경기 바닥세
2003-08-11 (월) 12:00:00
피닉스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좋은 곳이 못된다는 조사가 나왔다.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가 올 1·4분기의 전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등급을 내놓았는데 피닉스를 ‘좋지 않은 시장 톱10’ 가운데 바닥인 9번째에 넣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무디스의 평가가 피닉스 부동산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그래! 어디 한번 죽여(피닉스 투자) 봐라!’는 등의 반응마저 보일 정도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이다.
피닉스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공급과잉과 무력한 경제가 맞물려 지난 2년 동안 공실률이 껑충 뛰는 바람에 곳곳에서 비어 있는 건축물들을 흔히 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신규 건축활동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올 들어 투자거래는 오히려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에 매매된 샤핑센터는 27개나 됐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가 되는 숫자인 데다가 오피스 빌딩 매입은 71개로 37%, 아파트는 65개로 거의 배가 각각 증가했다. 피닉스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낙제점을 받은 도시는 스템포드(CONN.) 덴버, 앨버커키, 달라스, 인디애나폴리스, 애틀랜타, 어스틴, 컬럼버스등이며 이와는 반대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호놀룰루, LA, 리버사이드(CA) 오클랜드(CA) 롱아일랜드, 뉴욕시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