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출마 문후보 후원행사 성황

2003-08-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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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일룡씨를 다시 교육위원으로

“문일룡 변호사를 꼭 당선시킵시다."
오는 11월4일 실시되는 훼어팩스 카운티 광역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변호사를 위한 모금파티가 7일 저녁 훼어팩스 소재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파티에는 형제지붕 황치원 대표, 플로어 디포 김백헌 사장등 한인 40여명이 참석, 문 후보 지지를 다짐했다.
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민자 자녀의 교육이 좋아져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의 질이 좋아진다"면서“이민자의 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제가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 학생과 부모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이번 선거에서 8만표를 얻어야 당선권에 들 수 있다"며“훼어팩스 카운티내 8천명으로 추산되는 한인 유권자 모두가 투표하면 1등 당선은 문제가 없다"고 한인들의 투표와 지지를 거듭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한인들의 권익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문 후보에 투표하자고 뜻을 모았다.
회계사인 한중희씨는“스쿨보드 선거는 한인들이 정치력을 신장하고 주류사회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으며 황치권 형제건축 사장은 “우리 1.5세, 2세들이 미국땅에서 떳떳하게 살게 하려면 정치 진출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중 유일하게 출마한 문 후보는 하버드대와 윌리엄 앤 메리대 법대를 졸업한 후 애난데일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95년 민주당 지지를 받아 브래덕 디스트릭트 교육위원에 당선됐으나 99년 재선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17억달러에 달하는 예산, 인사, 교육정책등을 총괄 심의, 의결하는 기구. 카운티의 각 지역에서 선출된 9명과 전체 주민이 투표해 뽑는 광역구 3명등 12명으로 구성된다.
슈퍼바이저 선거와는 달리 각 정당 추천절차를 밟지는 않지만 정당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선거를 치르게 된다.
3명을 뽑는 이번 광역구 선거에는 민주, 공화당이 지원하는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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