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합창단 휴스턴공연
2003-08-09 (토) 12:00:00
청아한 음성, 신비스러운 화음, 독특한 연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진 러시아 천사합창단 휴스턴 공연은 휴스턴 동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악전공자로 선별된 러시아 여대생 9명으로 구성돼 몇 년 전에 휴스턴 한인교회와 연합장로교회에서 공연을 갖은 바 있는 여성 중창단 겸 합창단인 천사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도 러시아 노래뿐만 아니라 한국말로 ‘어머님 은혜’ 등을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합창단 순회공연은 지난 1일 예닮교회를 시작으로 2일 순복음 교회, 3일 갈보리 침례교회, 한인장로교회로 이어졌다. 공연에서 파란색의 이국적인 눈망울을 지닌 러시아 학생들이 여성특유의 잔잔한 소리의 화음과 음색이 화려하면서도 잘 정제된 깊이 있는 음성으로 한국가곡과 민요, 러시아 민요, 은혜로운 성가곡 등으로 휴스턴 동포들을 매료시켰다.